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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묵상18) 마태복음 17:1-9
최종세 2016-03-07 추천 0 댓글 0 조회 558

18일차(3/5,): 17:1-9 내 사랑하는 아들 내 기뻐하는 자 (406)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 선포하신 후 6일후에 있었던 영적인 사건입니다. 일명 변화산 상의 변형이라는 주제를 가진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지금의 다볼산으로 추정되는 한 산에 올라가셨을 때의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는 이 사건을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연결시킴으로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복음의 선포를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베드로의 고백은 단지 그 한 사람의 고백이 아닌 성령으로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모든 이들의 고백입니다. 주님은 이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그 교회를 음부의 권세로부터 승리케 하시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셋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신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의 은혜를 체험케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이후 세워질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입니다. 주님은 이들을 통해 교회를 세우실 때 우선적으로 이들의 마음에 영적인 은혜를 부어주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의 힘은 그 공동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때 시작됩니다. 이것은 성도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은혜를 체험해야만 영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모세와 엘리야와 예수님이 함께 더불어 있는 것을 영적으로 충만해졌습니다. 얼마나 충만했는지 그는 초막 셋을 지어 여기 살겠다 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경험하면 교회에 있고 싶고, 기도만 하고 싶고 말씀만 읽고 싶습니다. 그게 가장 소중하고 가장 귀한 일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오늘 주님은 그런 영적으로 충만한 베드로를 내리고 산에서 내려오십니다. 이는 베드로가 있어야할 곳은 산 위가 아니라 산 아래 사명 있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충만한 은혜로 이끄실 때는 여러분들로 하여금 산 위에 머물게 하시기위해서 그러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힘을 주실 때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변형하셨던 것처럼 우리 또한 속사람까지 변화시키시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구로 삼고자 우리에게 크신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를 받았다면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주님은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이 택하신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 말씀은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들이 누릴 말씀이기도 합니다. 오늘 주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향하여 너는 내 사랑하는 자들이요, 기뻐하는 자라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늘의 음성을 들어야하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내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해야합니다. 은혜받은 후 산으로 내려가 자기에게 주어진 사역을 감당해야하는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처럼 자기 사명을 감당해야하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여러분을 통해서 일하실 하나님의 사명을 잊지 마시고 언제나 하늘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묵상포인트)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을 때를 되돌아보고 그 후 내 삶의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생각해봅시다.

 

 

 

. 우리가 하늘의 음성을 얼마나 사모하는자를 생각해보고, 세상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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